인천신항 SNCT 컨테이너 크레인 2기 추가 도입

광양항서 공수… 7기로 늘어나
  • 신상윤 기자
  • 발행일 2016-01-04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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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광양항 2-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에 설치돼 있던 컨테이너 크레인 2기가 추가 도입돼 인천신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진은 광양항 2-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에 설치돼 있는 크레인 2기.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컨테이너 크레인 2기가 추가 도입돼 인천신항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3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주) 등에 따르면 최근 YGPA가 진행한 컨테이너 2기 매각 공고 입찰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SNCT가 이번에 낙찰받은 컨테이너 크레인 2기는 광양항 2-1단계 컨테이너 터미널에 설치돼 있던 것으로, YGPA가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 감축 계획에 따라 매각 대상으로 선정했던 크레인이다.

이 크레인들은 한진중공업이 지난 2001년 12월에 제작했으며, 40여년 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제작됐다.

SNCT가 낙찰받은 컨테이너 크레인 2기의 가격은 23억원 가량이다.

SNCT 한 관계자는 “인천신항의 컨테이너 하역 효율을 높이기 위해 광양항에서 컨테이너 크레인 2기를 추가로 구매했다”며 “인천신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SNCT에는 컨테이너 크레인 5기가 설치돼 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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