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11월 인천항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만2천t(3.0%) 증가한 701만5천t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세관이 발표한 ‘2015년 11월 인천항 수출입물동량’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 2014년 동기 대비 6만7천t 증가했으며, 수입은 전년 대비 13만4천t늘었다.
지난해 11월 인천항을 통한 수출, 수입 물동량은 각각 106만6천t(6.7% 증가), 594만9천t(2.3% 증가)을 기록했다.
인천항의 지난해 11월 지역별 수출입물동량은 아시아 지역의 물동량이 전체의 44.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오세아니아(18.2%)와 중동(15.8%)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중국, 호주, 러시아가 각각 전체 물동량의 21.5%, 16.0%, 6.3% 등 비교적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