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 도입될 '트램'… 동탄1·병점역 확대

화성시장, 연장 추진
  • 김학석 기자
  • 발행일 2016-01-19
동탄2신도시에 도입되는 트램(일반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달리는 노면전차)이 동탄1신도시와 병점역까지 확대 운행될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18일 진안동에서 열린 '청바지 시장과 함께하는 시민과 정담은 대화'에서 진안동과 병점역 주변 활성화를 위해 트램을 동탄2신도시에서 연장 운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 시장은 트램을 이용해 병점역에서 동탄2신도시 KTX역까지 연결하면 주변 일대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대중교통난 해소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채 시장은 앞서 동탄1신도시에 위치한 한림대병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탄2신도시에서 트램을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무가선 트램은 동탄2신도시 주변에 있는 동탄1신도시, 태안택지개발지구, 병점역 등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노선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