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용현동 만가대 지역 도시계획도로를 오는 3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만가대 지역은 그동안 1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지역주민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해왔다.
시는 국가예산 8억5천만원과 도비 8억원, 시 예산 10억원 등 총 26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신설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264m, 폭 12m 규모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만가대 지역주민의 숙원 도로가 개설됨과 동시에 상습적인 폭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