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연구용역 재추진

  • 신상윤 기자
  • 발행일 2016-01-29 제7면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제 1·2 국제여객터미널의 기능 이전 후 토지와 건물 등의 활용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재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 제 1·2 국제여객터미널은 오는 2019년 인천남항에 새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이 개장하면 그 기능이 이전된다.

이에 국제여객터미널이 위치한 인천 중구 등 지역 주민들은 주변 지역이 공동화할 우려가 있다며, 기존 국제여객터미널 토지와 건물 등의 활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와 IPA 등에 요청했다.

IPA는 이에 따라 지난해 이 같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했으나, 지역주민과 활용 방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사안인 탓에 상당기간 적합한 사업자를 찾지 못했다. IPA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2개의 국제여객터미널 활용 방안과 사업화 전략을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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