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13.8㎞)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광교중앙(아주대)역에는 철도와 광역·시내버스를 지하에서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되고, 동천역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정류장이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이 30일 개통돼, 서울 강남역에서 수원 광교중앙(아주대)역까지 환승 없이 31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 연장사업은 민간자본 7천522억원을 포함해 총 1조5천343억원이 투입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지난 2011년 2월 착공에 들어갔다.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은 정자·동천·수지구청·성복·상현·광교중앙(아주대)·광교(경기대)역 등 총 6개 역으로 이뤄졌다. 성남시가 재원을 분담한 미금역(정자~동천역 사이)은 2017년 말 개통된다.
신분당선은 최고속도 시속 90㎞, 평균속도 시속 51.4㎞로 강남역까지 광교중앙역에서는 31분, 광교역에서는 37분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편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광교중앙역에는 철도와 광역·시내버스를 지하에서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된다. 동천역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로 신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요금은 기본운임 1천250원에 별도운임 900원으로 책정됐다. 10㎞를 초과하면 5㎞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강남~정자 구간을 연계 이용할 때는 별도운임이 600원 할인된다.
/전병찬·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