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철도 오늘 개통

  • 차흥빈·전병찬 기자
  • 발행일 2016-02-03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가 3일 정식 개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용유동 관광단지(6.1km, 6개 정거장)에 건설한 시속 110km급 도시형 자기부상철도를 3일 오전 11시 개통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개통한 일본에 이어 세계 2번째 도시형 자기부상철도 보유국이 됐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도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을 추진, 2012년까지 인천국제공항에 시범노선을 건설, 3년여 간의 종합시운전, 장애보완, 전문기관 안전점검 등을 거쳐 개통에 이르렀다.

이 사업은 총 4천149억원이 투입됐으며, 정부와 인천시, 공항공사, 민간업체들이 재원을 분담하고, 한국기계연구원, 철도시설공단, 현대로템(주)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자기부상철도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건설됐으며, 특히 구조물을 슬림화하여 우리보다 먼저 개통한 일본에 비해 뛰어난 미관성은 물론, 건설비도 절반 수준으로 절감시켜 가격경쟁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흥빈·전병찬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