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입국사무소 보안관리전담팀 신설

  • 차흥빈 기자
  • 발행일 2016-02-16 제22면

최근 인천공항의 잇따른 외국인 밀입국 사건과 관련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사무소에 보안관리전담팀이 신설, 운영된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15일 '인천공항 국경보안관리 전담팀 창설 및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법무부 출입국관리소가 운영하는 출입국심사대에 보안요원이 상주, 밀입국자를 차단하게 된다.

전담팀은 출입국관리 공무원 6명과 공항공사가 관리·감독하는 보안업체 요원 36명을 지원받아 구성되며, 주관부서는 출입국관리소가 된다.

이번 보안전담팀 신설은 최근 밀입국 사건과 관련 국무조정실이 공항만보안대책 관계장관회의에서 거론된 후속조치를 이행하는 것이다. 공항공사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달 중으로 전담팀의 인력 배치와 경비근무 장소 등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보안관리 전담팀 창설로 불법입국 등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흥빈기자sk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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