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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서구청라조기촉구범시민연대가 18일 오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도서관 광장에서 '청라시티타워역 희망개통식'을 열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과 시티타워 역 개통을 기원했다. /7호선 서구청라조기촉구범시민연대 제공 |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청라시티타워역' 개통을 희망하는 가상의 개통식 행사를 열었다.
7호선서구청라조기촉구범시민연대(이하 7호선범시민연대)는 18일 오전 11시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도서관 광장에서 '청라시티타워역 희망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새누리당 이학재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서구강화갑 당협위원장, 정의당 김규찬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등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7호선범시민연대는 이날 높이 8m 규모의 희망탑 제막식을 갖고, 시티타워역의 조기 착공 열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의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에 대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경옥 7호선범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7호선 유치와 시티타워 건설 등 예정 사업이 수년 째 답보 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청라시티타워역 희망개통식을 계기로 희망의 등불이 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호선범시민연대는 인천지역시민단체와 청라지역단체 등 77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