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승객 '셔틀버스'로 인천관광

IPA·관광공사등 운영협약
신포시장·센트럴파크 코스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03-01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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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이 크루즈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와 '크루즈 셔틀버스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크루즈 셔틀버스 운영 경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가 셔틀버스의 운영과 신청접수,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10만t 이상 규모의 크루즈가 입항할 때는 버스 3대, 그 이하 규모 선박에는 2대가 지원된다.

내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의 셔틀버스는 신포시장과 인천역 일대 코스로 운영되며, 인천신항으로 입항하는 크루즈에 대해서는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와 연수구에 위치한 쇼핑몰, 구월동 시내면세점 등을 둘러본다.

세 기관은 크루즈 셔틀버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관광객과 승무원에 대한 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인천 주요 관광지를 도는 셔틀버스를 이용함으로써 인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IPA 유창근 사장은 "셔틀버스는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 승객과 승무원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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