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용화사 앞 도로 개설공사로 오는 8월 말까지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김포 한강로 2단계 사업을 위해 기존 제방도로 운양삼거리에서 강화방향 도로(지방도 356호선)를 일부 폐쇄한다고 8일 밝혔다.
2단계 도로 개설공사에서 군부대 앞 임시교차로는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서울 방향 임시 램프 1개 차로를 추가로 설치해 교차로에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게 된다. ┃그래픽 참조
시는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군부대 앞 교차로에서 용화사 방향으로 도로를 임시 개통, 강화 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이 이용하면 된다고 공지했다.
임시 우회도로는 이용자의 교통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김포시와 김포경찰서, LH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추진됐으며, 해당 구간 일원에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 임시 가드레일 및 PE 방호벽 등을 설치하여 운영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 한강로의 마지막 구간인 용화사 앞 도로 개설공사가 올해 8월 말에 개통 완료되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는 신도시 주변 도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개통 전까지 우회통행에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