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4월 평택과 베트남 하이퐁을 연결하는 신규 항로 개설을 앞두고 베트남 교통국과 항만청, 물류협회와 신규 컨테이너 항로의 정책적 지원 등 교류협력 확대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교류협력 합의에 이어 16일에는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물류기업과 하노이 코참(Hanoi KORCHAM)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 현지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사는 19일까지 호찌민에서 관련기관, 화주, 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항로 조기 활성화 및 신규 화물 창출을 위한 포트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광일 공사 사장은 "FTA 시대를 맞아 평택항~베트남항 간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확대, 경기도 중소 수출기업의 베트남 수출 판로확대와 물류비 절감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