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영종역 26일 개통

통행료, 일반 지하철보다 비싸
  • 차흥빈 기자
  • 발행일 2016-03-22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운서역 사이 영종역이 오는 26일 개통해 미단시티와 영종하늘도시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영종역은 지난 2013년부터 44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이번 역사 개통으로 영종에서 인천 북부와 서울의 통학이 용이해졌다. 하지만 공항철도 영종지역 구간은 일반 지하철 요금보다 1천400원이 비싸 추후 통행료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항철도는 현재 서울에서 청라역까지는 일반 지하철 요금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영종지역을 지나는 역부터는 환승요금을 적용받지 못해 현재도 주민들이 요금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