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리무진등 버스정보 '맞춤형' 안내시스템

  • 차흥빈 기자
  • 발행일 2016-03-25
인천공항에 리무진버스 등 대중교통의 출·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안내시스템이 구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터미널 1층 버스 승차장에 버스운행정보, 도착예정시간, 버스노선 등을 알려주는 버스 안내 단말기(21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버스안내시스템을 통해 버스운행 관련 정보뿐 아니라 날씨 정보, 공지사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4개 국어) 서비스, 교통약자를 위한 음성정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된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버스 승차장에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70개 노선과 지방행 33개 노선 버스가 운행 중이다.

공항공사 김영웅 운영본부장은 "버스안내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