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서울~세종고속도 노선… 포곡·원삼 나들목 필요"

용인시, 국토부에 요청
  • 홍정표 기자
  • 발행일 2016-04-28
용인시는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건설계획이 확정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의 용인시 구간인 포곡, 원삼에 나들목 설치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도 45호선 접속지점인 처인구 포곡읍의 경우 에버랜드가 있고 주변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8만6천여명의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접근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들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지방도 318호선 접속지점인 처인구 원삼면 일대는 현재 3천300만㎡에 달하는 원삼·백암지구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 수립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나들목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노선이 시를 관통하면서 관내에 나들목이 설치되지 않으면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지역 균형발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들목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