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 '공동마케팅'

IPA, 9개 하역사와 간담회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06-02 제7면

인천항 벌크 물동량 유치 위한 간담회 개최
인천항만공사는 1일 공사 회의실에서 9개 하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벌크 물동량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의 벌크화물 하역사들이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항 벌크화물 하역사 관계자와 함께 '벌크 물동량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련통운, 동방, 세방, 동부 익스프레스, 한진, 선광, CJ대한통운, 영진공사, 대주중공업 등 9개 하역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인천항의 벌크 물동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공동마케팅 시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하역사들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공감의 뜻을 나타냈으나 구체적인 방법이나 시기 등은 이날 정하지 못했다.

IPA 등은 앞으로도 하역사 관계자들과 만나 공동 마케팅 등 물동량 증대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IPA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의 실행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공동 마케팅 등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사가 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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