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 2천500여 점의 도서를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중국 헤이룽장성 화촨현의 징푸(敬夫)소학교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꿈의 도서실'은 중국 향촌지역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고, 학습 도구와 교육용 기기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한항공은 어두운 교실을 밝은 조명으로 교체하고 학생들이 독서 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꾸미기도 했다.
이번 도서기증으로 대한항공이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꿈의 도서실'은 시안, 황산, 쿤밍, 선양, 창사, 구이저우 지역에 이어 총 7곳으로 늘었다.
/차흥빈 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