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간 도로, 내년 두 배로

동부간선로 연말께 확장개통
상도교~호장교 공사 진행중
  • 정재훈 기자
  • 발행일 2016-07-28
2017년부터 의정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도로 노선이 두 배로 늘어나 시민들의 서울 진입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27일 서울 도봉구와 연결하는 동부간선도로 확장 공사를 2009년 착공, 올해 말께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중랑천을 따라 의정부시 호원동 S커브에서 서울시 도봉구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66억 원 규모의 상도교∼호장교 간 도로 개설공사를 지난 4월 착공했다.

시는 토지보상을 완료했으며 장마철이 지난 뒤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2017년 말까지는 개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서울로 가는 남북 연결도로가 기존 2개 노선에서 4개 노선으로 늘어나 서울 진출입을 위한 교통 상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