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로든 갈 수 있게 인천발 KTX·GTX 확충

유정복 인천시장, 연수구·남동구 대상 '시민과의 대화'
  • 박경호 기자
  • 발행일 2016-07-28
인천 유정복 시장 행복더하기 대화하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27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서 열린 '직능·사회단체 시민 행복더하기 대화'에서 시민들의 쪽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중심 교통인프라 강조
직능사회단체 300여명 참석
메모지에 민원적어 전달도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아 연수구와 남동구를 대상으로 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천 중심의 교통 인프라확충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27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행복 더하기 대화'에서 "인천발 KTX사업이 완료되면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인천에서 부산까지 2시간 40분, 대전까지 1시간, 강릉까지도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서울 중심이었던 교통망에서 벗어나 인천에서 전국 어디로든 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구와 남동구 직능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오는 30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인천 시내버스노선에 대해 "송도국제도시, 남동구 서창지구, 장수동, 구월동 등 기존 불합리한 버스노선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의 버스교통망은 다른 지역보다도 더 좋아질 것"이라며 "시민의 편익을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새로 그렸다"고 했다.

최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에 대해선 "여러가지 노력을 통해 잠정적인 경제성을 확보해 올 하반기 공식적인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되도록 할 것"이라며 "GTX는 송도 등 인천에서 서울까지 20분대에 도달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메모지에 질문을 적어 유 시장에게 전달했다. 주로 생활과 관련한 민원이 많았다.

연수구와 남동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승기하수처리장 이전 문제에 대해 유 시장은 "연수구와 남동구 모두 반대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으며 8월 중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며 "승기하수처리장 악취를 막는 데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에 대학병원을 유치해 달라는 제안에는 "송도에 병원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며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