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증설… 내달 7일부터 운영

  • 정재훈 기자
  • 발행일 2016-08-23
의정부시 시내버스의 차고지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다음 달 7일부터 낙양동 690의5 일대에 위치한 버스 공영차고지를 확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시 버스 공영차고지는 부지면적 9천524㎡,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359㎡로 관리동 및 세차동, 버스 주차면수 98면을 증설한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를 포함 총 82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2월 공사를 시작했다.

차고지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버스 주차 면수가 57면에서 155면으로 버스 주차 시설이 증가하게 된다. 시내 및 인접 지자체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의 신설에 따른 증차 분량을 수용할 수 있게 돼 버스차고지 부족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의정부/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