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ITX-청춘 열차의 평일 춘천행 막차가 다음달 1일부터 연장 운행된다.

코레일은 늦은 시간대 경춘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현재 서울 용산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하는 춘천행 ITX-청춘 열차 막차시간을 오후 10시44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투입되는 막차는 청량리, 평내호평, 가평, 남춘천에 정차하며 춘천역에 오후 11시 57분 도착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부터는 평일 ITX-청춘 1편성을 일반 급행 전동열차로 대체 운행할 계획이다. 급행 전동열차는 현재 경춘선을 운행하는 전동열차와 동일한 차량으로 청량리∼춘천 간을 평일 5차례 운행하게 된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