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中 롄윈강 항로, 11월중 재개

연운항훼리, 2만4천t급 새화물선 투입… 1년7개월만에
  • 민웅기·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6-09-12
평택항~중국 롄윈강 항로가 1년 7개월만에 재개될 전망이다.

한중간 국제여객선을 운영하는 연운항훼리(주)는 강화된 선령(선박의 나이) 제한으로 인해 지난 2015년 5월 중단된 평택항~중국 장쑤성 롄윈강 항로를 오는 11월 중국에서 새로 건조한 동방명주8호(2만4천t급)를 투입해 재개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연운항훼리(주)는 중국단둥항운이 최근 건조한 RO/RO(roll-on/roll-off·차량에 컨테이너를 싣고 선박 내에 진입해 하역할 수 있는 선박) 방식의 화객선을 임차했다. 연운항훼리(주)는 기존과 같이 월·목요일 입항, 월·금요일 출항 등 매주 2항차로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항∼롄윈강 항로의 거리는 733㎞로 22시간이 소요된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