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협력사 동반성장' 활성화 나선다

상생문화·역량강화·해외판로개척
3대 전략 12개 중점과제 선정 추진
촉진위에 협력기업 협의체 포함도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09-19 제7면

인천항만공사(IPA)가 '동반성장 활성화를 통한 항만가치 창출'이란 목표를 내걸고 인천항 협력기업 등을 위한 동반성장 사업을 강화한다.

IPA는 지난 6월부터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추진 전략을 세우는 내용의 연구용역을 진행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3대 추진전략은 ▲상생문화 확산 ▲협력기업 역량 강화 ▲해외 판로 개척이다.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동반성장 추진체계 강화, 협력기업을 중심으로 한 제도 개선,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협력기업 역량강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산업혁신운동과 공동 연구개발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선 해외 공동마케팅 활성화, 수출입 인증제도 지원 사업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IPA는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업체 등과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IPA 직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동반성장 촉진위원회에 외부자문단과 협력기업 협의체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IPA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IPA 동반성장 발전방안 구축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 협력기업의 역량이 강화되는 것은 인천항의 발전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연결된다"며 "IPA는 동반성장 사업을 보다 강화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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