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 물동량 역대 8월중 최대치

작년보다 9% ↑ 21만9291TEU
일반화물 물동량은 16.3% 감소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09-27 제7면

인천항의 지난 8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8월 중 최대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8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 증가한 21만9천291TEU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8월 최대 물동량을 보였던 2014년 20만4천140TEU보다 1만5천TEU 이상 많은 것이다.

컨테이너 물동량 중 수입 화물은 11만4천248TEU, 수출은 10만3천34TEU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6%(1만983TEU), 7.8%(7천493TEU) 늘었다.

인천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 중국 물동량은 12만5천841TEU로 4.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화물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16.3% 감소한 870만RT(운임톤)를 기록했다. 수입화물은 501만RT로 전년대비 23% 감소했고, 수출화물과 연안화물도 5% 가량 줄었다. 물량이 감소한 주요품목은 석유가스, 모래 등이었다.

IPA 관계자는 "올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돌파 시점은 10월 셋째주로 지난해보다 2~3주 정도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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