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객터미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주민과 소통

IPA 간담회 열고 개발안 설명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10-12 제6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주민설명회
11일 오후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주민설명회'에서 인천항만공사 안극환 미래사업단장이 참석자에게 제1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1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건립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로 2019년 이전하면, 이후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연안동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IPA는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 후 발생할 수 있는 공동화를 막기 위해 민·관·공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활용방안 공모전, 설문조사, 전문 연구용역 등을 진행한 결과 이 지역을 해안특화상가로 개발하는 방안을 도출했다.

간담회는 개발방안을 설명하고, 주민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복합개발안과 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IPA 안극환 미래사업단장은 "제1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며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이전한 뒤에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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