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옥림리 도로 확·포장 내달 착공

강화군, 2㎞구간 81억 투입
왕복2차로로 인도 설치도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6-10-13
인천 강화군은 12일 강화읍 갑곶리~옥림리 간을 잇는 군도 6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 내달 착공한다.

국도 48번과 연결되는 강화읍~옥림리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의 교행이 어려웠다. 이뿐 아니라 도로변 인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총사업비 81억 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약 14개월 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장 2㎞ 구간을 왕복 2차로로 확·포장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양쪽에 인도를 설치한다.

도로 공사가 끝나면 강화읍~옥림리 소재 강화산업단지 연결 진입도로 협소로 강화읍을 우회했던 근로자들의 출퇴근 통행시간과 산업물류 운송시간을 단축하는 기반시설 구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군수는 "갑곶리에서 옥림리를 잇는 군도 6호선 확·포장이 완공되면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과 정비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