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숙원사업 국지도 98호선 확포장 '스피드'

기재부, 공사비 878억원 확정
  • 이윤희 기자
  • 발행일 2016-11-01
광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국지도 98호선의 도척~곤지암간 확포장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31일 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24일 총사업비 조정절차로 국지도98호선의 도척~곤지암간 확포장 공사 사업비를 878억원(공사비 522억, 보상비 356억)으로 확정함에 따라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지도98호선(도척~곤지암간) 확포장 공사는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에서 곤지암읍 삼리 일원까지 3.42㎞ 구간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조억동 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건의해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2영동고속도로, 성남~장호원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함께 날로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