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거북이 운행 '국도 42호선' 정체 해소

안산상록署, 북고개삼거리 교차로 개선… 12월 완공
  • 김환기 기자
  • 발행일 2016-11-02
상습정체구간인 국도 42호선(수인산업도로) 안산시 북고개 삼거리 교통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안산상록경찰서(서장·이재술)는 1일 출퇴근 상습 정체구간인 수인산업도로(국도 42호선) 북고개 삼거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직진차로 추가 및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등 대대적인 교차로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고개 삼거리는 수원과 인천을 기 종점으로 하는 통과교통량과 안산 진출입 교통량이 혼재돼 출근 시 일동IC, 퇴근시 양촌IC 부근까지 차량정체로 교통불편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015년도부터 안산시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 초 시간대별 교통량 조사 및 현장 도로점검을 통해 교차로 주변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안산시 및 의회와 협의해 약 7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최근 수인산업도로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차로 개선공사로 상습정체 교차로의 오명을 벗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통해 쾌적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술 서장은 "오는 12월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소통 변화 및 정체 해소에 따른 경제성을 비교 분석해 관내 상습정체구간인 터미널 사거리에 대해서도 시와 협의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