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고속道 11일 개통 수도권~평창 이동23분 단축… 전 구간 통행료 4200원 확정

  • 이윤희 기자
  • 발행일 2016-11-04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제이영동고속도로(주)는 오는 10일 오후 3시 양평군 단석리 양평휴게소(원주 방향)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식을 갖고 11일 통행을 시작한다.

광주시 초월읍과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총연장 56.95㎞, 폭 23.4m, 왕복 4차로로 1조5천978억원을 투입, 2011년 11월 착공해 5년 만에 완공됐다.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인천공항·수도권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이동거리는 기존 영동고속도로에 비해 거리는 15㎞, 시간은 23분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게 됐다.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된 고속도로는 준공과 함께 소유권이 국가에 귀속되고 30년간 민간이 운영한다. 통행료는 전 구간 기준 4천200원으로 확정됐고 구간별 세부 통행요금 결정을 거쳐 전체 통행요금에 대한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이윤희 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