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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12회 항공보안 세미나'에서 항공보안 우수논문 발표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제공 |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오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항공보안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12회 항공보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항공사가 주관한 이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항공보안 최신 동향에 대한 논문과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 항공보안 고도화방안', '빅데이터 군집분석을 통한 항공보안 미래기술 예측' 등에 대한 우수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 '미국 교통보안청 국제협력관 프로그램 참가결과', '테러정세와 인천공항 테러대응 방안', '기내불법행위 현황 및 사례발표' 등 향후 항공보안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장 밖에서는 보안검색장비, 출입통제시스템, 폭발물탐지장비 등 항공보안 장비 전시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장비 작동원리와 성능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정일영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항공보안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공항이라는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