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닻올린 포트세일즈

IPA, 오늘 호주항로 유치단 파견
인천신항 대형선 기항 적극 홍보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6-11-21 제7면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부터 24일까지 호주 항로 유치 등을 위한 포트마케팅을 위한 세일즈단을 파견한다.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세일즈단은 이 기간 동안 호주를 대표하는 선사 ANL과 NH Foods Austraila 등 현지의 축산물 수출기업, 포워더(운송주선업체),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인천신항에 원양항로 대형선의 기항이 가능해졌음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아울러 호주·뉴질랜드 등에서 수입되고 있는 냉동냉장 축산물과 치즈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고, 인천항을 기항할 원양항로 개설을 통해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냉동냉장 화물 수출 루트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도 홍보한다.

멜버른에 있는 ANL은 2015년 한 해에 150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한 호주의 대표적 선사다. NH Foods Austraila는 일본을 대표하는 식품기업 니혼햄 그룹의 호주법인으로, 호주에서 우리나라에 세 번째로 많은 쇠고기를 수출하는 기업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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