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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 가평읍내 길목인 가평읍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제공 |
가평군은 시가지 환경개선을 위해 가평읍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내년 4월 준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읍내파출소 앞 삼거리는 국도 75호선과 동서 측 도시계획도로 및 (구)가평역사, 시외버스터미널 등으로 통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군은 이곳이 Y자(3자)형 비 신호체계로 3개의 교차점이 존재해 접근로별로 교차로 진출입 분리가 명확하지 않아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은 회전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등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자동차 간 혹은 자동차와 보행자 간 상충 횟수가 적고, 교차로 진입부와 교차로 내에서 감속 운행하게 돼 안전성이 확보된다. 또 신호로 인한 지체가 발생하지 않아 시간이 절약되며 환경오염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5년도에 설치한 가평군청 앞 회전교차로 운영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교통사고 없이 차량흐름 또한 효과적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