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사랑을 싣고' 크리스마스이브 싱글 200명 미팅열차

  • 차흥빈 기자
  • 발행일 2016-12-23
공항철도(AREX)가 24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사랑의 미팅열차'를 운행한다.

공항철도는 결혼정보업체 '선우'와 함께 미혼의 청춘남녀에게 특별한 만남을 주선하고 용유도 섬 여행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공항철도는 지난 7월 미혼 남녀를 위한 '사랑의 미팅열차'를 선보인 뒤 매월 1회 정기 운행하고 있다.

특별 전세열차로 운행되는 '사랑의 열차'는 외국인을 포함한 200여 명의 싱글 남녀가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 을왕리 해변으로 당일 여행을 떠나면서 차내 레크리에이션, 점심 식사, 해변 산책 등 만남의 시간을 통해 인연을 맺는 형태로 진행된다.

열차는 24일 오전 9시 35분에 서울역을 출발한다. 참가비는 6만원(식사 미포함), 신청은 온라인(http://arex.couple.net)으로 하면 된다.

공항철도는 또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공항 트래블센터에서 성탄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천225명에게 기내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SNS에 행사 내용을 공유하는 고객 중 선착순 150명에게는 별도의 충전식 손난로를 준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