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SR에 따르면 지난 9일 개통 이후 지난 20일까지 SRT 이용객은 모두 51만1천5명으로 집계됐다.
SRT를 이용한 주말 평균 이용객은 5만6천675명으로 (주)SR 목표치(5만9천444명)의 95.3% 수준이었고, 평일 평균 이용객은 4만2천584명으로 목표치(5만1천519명)의 82.7%를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하루 평균 경부선 3만2천757명, 호남선 9천756명이 이용했다.
또 전체 탑승객의 73.8%가 SRT 전용역인 수서·동탄·지제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거주자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SR 관계자는 "개통 첫주보다 둘째주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