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장 8명 도전장… "늦어도 내달 초 선임될듯"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7-01-04 제7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공모에서 8명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남봉현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과 인천항발전협의회 이귀복 회장, 인천항만공사 전 임원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봉현 전 기조실장은 이번 공모를 앞두고 공직자의 재취업을 심사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공모를 진행한 IPA 임원추천위원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3~5명을 기획재정부 공공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 중 2명을 해수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해수부 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앞서 IPA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의 자격 요건으로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제시 능력 ▲해운항만·물류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와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기타 기관의 특성과 관련해 요구되는 고유역량 등을 제시했다.

IPA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사장이 선임되리라 생각한다"며 "인천항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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