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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2017년 신규항로·증편 2개, 여객수송 50만명, 컨테이너 물동량 66만TEU 달성을 목표로 한 '2·5·6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평택항은 지난해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에 2개 항로를 새로 개설하고, 사상 첫 컨테이너 물동량 60만TEU(62만3천TEU)를 처리하는 성과를 냈다.
도와 공사는 현재 총 12개의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운영 중인 평택항에 신규 항로를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 화주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또 1년 이상 운항을 중지했던 중국 롄윈강 국제카페리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올해 여객수송실적 목표를 50만명으로 설정했다.
박찬구 해양항만정책과장은 "올해 항로개설 인센티브 지원정책이 한층 강화됐다"며 "평택항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항로 개설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