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올해 14개지구 계획도로 신설

총 4300m 폭 8~10m 규모
강화읍 12곳 등 연말 완공
  • 김종호 기자
  • 발행일 2017-01-17
인천 강화군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강화읍을 비롯한 길상면 일원 등 14개 지구에 총 236억원을 투입, 올해 연말까지 도로 개설을 완료한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읍 12개소와 길상면 2개소 등 총 길이 4천300m, 폭 8.0~10m의 규모로 만들어질 도로는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연말에 준공된다.

현재 군은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용역과 도시계획시설관리계획변경 결정 및 실시계획인가와 보상 열람 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오는 3월 초부터 도로에 편입되는 297필지 2만6천970㎡에 대한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로환경은 물론 구도심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통팔달 도로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