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한강로 시도 5호선 4차선 내년말 개통

市, 48호선 정체 해소 기대
  • 전상천 기자
  • 발행일 2017-01-18
김포시청 ~ 보건소 ~ 한강로로 이어지는 시도 5호선 구간의 도로건설 사업이 10여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김포시는 총사업비 250억여 원을 투입, 사우동 보건소 앞에서부터 고촌읍 향산리 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잇는 시도 5호선을 왕복 4차로(연장 1.2㎞, 폭 17.5m)로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중 착공, 2018년 12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시도 5호선 도로가 개설되면 김포시 원도심 지역 주민 15만명 이상이 김포한강신도시와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존 국도 48호선의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도 5호선 확장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으나 도로 개설 대상 지역에 재두루미가 집단 서식하고 있어 환경영향평가가 반려되는 등 10여 년간 진통을 겪어 왔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