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 TOC 통합 중간보고

IPA등 시나리오별 타당성 논의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7-01-18 제7면

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내항 부두운영사(TOC) 통합 타당성 검토 및 방안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중앙대학교 컨소시엄이 통합안에 대해 설명했다. KMI 등은 인천항만물류협회의 물동량 통계와 각 TOC가 제출한 재무자료 등을 바탕으로 통합안을 마련했고, 통합시 예상되는 원가절감 효과와 영업이익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IPA와 부두운영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운노동조합 등은 시나리오별 추진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 내항 부두운영사 통합 타당성 검토 및 방안수립 연구 용역'은 물동량 감소, 내항재개발 사업 등을 앞두고 내항 TOC 최적의 통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 TOC운영사와 IPA가 공동으로 발주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종화 IPA 항만관리팀장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용역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내항 TOC 관계자,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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