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전북 정읍을 오가는 직행버스가 오는 7일부터 신설된다.
우등버스로 1일 6차례 운행되는 이 노선은 정읍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전북혁신도시를 거치는 노선으로 인천국제공항까지 3시간 50분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해 정읍에서 인천국제공항을 가려면 정읍역에서 출발하는 공항행 KTX를 이용하거나 인천터미널로 향하는 직행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운행횟수가 적은 데다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탓에 공항을 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요금은 성인기준 3만원이며 중고등학생은 20%, 초등학생은 50%의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인터넷과 터미널 무인발급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