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복버스' 올 7개 노선 확대

  • 김태성 기자
  • 발행일 2017-02-27
경기도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노선을 기존 12개에서 올해 19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도내 벽지·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만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수익 문제 등으로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곳에, 따복버스 노선이 개설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따복버스는 현재 가평, 김포 등 7개 시·군 12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광명, 군포, 김포, 수원, 시흥, 포천, 화성 등 7개 시에 각각 1개 노선씩, 총 7개 노선이다.

신설 노선들은 운행준비를 마친 후 오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전망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