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산업 활력 넣기… 외국선사 만나 세일즈

인천시·항만公 유치행사 참석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7-05-30 제6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외국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포트 세일즈를 벌인다.

인천시·인천항만공사는 30~3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크루즈 유치 행사'(2017 Korea Cruise Port-Sales In Seoul)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침체된 국내 크루즈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인천항만공사는 로얄캐리비언(Royal Caribbean), 카니발(Carnival) 등 10개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에게 인천항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와 내년 입항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크루즈 선사에게 인천항 견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한다. 해수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크루즈 업계의 활로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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