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내달 25~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4회 LNG 벙커링 콘퍼런스'(4th Annual LNG Bunkering)에 참가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아시아 해운·조선·항만 업계의 LNG 선박 및 벙커링 시설 추진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항 LNG 벙커링 시설 도입'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 인천항만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최초 LNG 선박 '에코누리호'(인천항 항만안내선)를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주요 국가들의 LNG 벙커링 시설 현황과 개발 계획을 수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코누리호 홍보로 친환경 항만(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7일 예정된 해양수산부의 '국내 주요 항만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