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연구기능 갖춘 '스마트 물류센터'

'글로지스' 1만6천여㎡ 시설 완공
"실시간 정보제공 시스템 개발중"
전문약사 고용 제약 검역 대응도
  • 정운 기자
  • 발행일 2017-06-05
물류기업 '글로지스'(대표·김백호)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물류단지에 자체 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지스 물류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했으며 1만6천321㎡ 부지에 연면적 1만 828㎡ 규모로 건설됐다. 글로지스는 이번 물류센터 완공으로 기존보다 10배가량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임대물류센터는 1천156㎡ 규모다.

새로 건립한 물류센터는 일반창고를 비롯해 냉동·냉장창고 설비와 무균실 등을 갖추고 있다. '물류 스마트센서' R&D(연구개발)를 위한 연구용 창고도 있으며, 글로지스 부설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는 FIMS(화물정보관리시스템)가 적용될 예정이다.

글로지스는 전문 약사를 고용해 제약업체의 수출입 검역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석균 글로지스 연구소장은 "화주에게 수출입 화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위치 정보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화물의 온도, 습도 등 세밀한 정보를 제공해 물류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백호 글로지스 대표는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자체 물류센터를 완공하면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물류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