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관련정보 빅데이터 서비스… IPA '워킹그룹' 위원 위촉식

  • 목동훈 기자
  • 발행일 2017-06-13 제7면

빅데이터 활용 물류혁신 워킹그룹 (2)
12일 발족한 '빅데이터 물류혁신 워킹그룹' 위원들이 남봉현(사진 가운데)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사, 화주, 포워더(운송주선사), 여객 등 인천항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빅데이터 물류혁신 워킹그룹' 위원 위촉식을 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항만 운영 및 관제 정보, 수심과 조류 변화 등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최신 기술과 접목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각종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해 어떤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 검토한 뒤, 이를 정책에 반영해 실현하겠다는 게 인천항만공사의 계획이다.

예를 들면 '언제 인천항 부두가 붐비지 않는지' '여객이 어느 항로를 어떤 시간대에 많이 이용하는 지' 등을 알려줄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정보는 물류비용 절감, 운송시간 단축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워킹그룹 발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정부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워킹그룹은 1년간 수시로 회의를 연다.

외부위원은 ▲물류IT전문기업 KL-NET 홍순근 소장 ▲관세IT전문기업 KC-NET 윤중오 상무 ▲무역IT전문기업 KT-NET 송경호 전문위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 김성현 수석연구원 ▲물류기업 제이앤엘솔루션 정연봉 대표이사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디에스컨설팅그룹 김은석 대표이사 등 총 6명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비즈엠 포스트

비즈엠 유튜브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