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남봉현)가 '인천항 4차 산업혁명 추진단'을 운영한다. 인천항만공사는 15일 열린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남흥우) 회의에서 주요 사업과 국정과제를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물이 '인천항 4차 산업혁명 추진단'(비상설) 신설이다.
인천항만공사는 'SMART 물류' '창업·중소기업' '친환경 항만' 등 3개 분과로 4차 산업혁명 추진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살펴본 뒤, 인천항만공사 정책·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르면 다음 주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회의에서 남봉현 사장은 "추진단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등 중점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했고, 남흥우 위원장은 "인천항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관련해,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추진단'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