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필리핀 보홀 하늘길 '활짝'… 주7회 운항… 환승 등 불편 없애

  • 차흥빈 기자
  • 발행일 2017-06-26
인천과 필리핀 보홀을 잇는 신규 항공편이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정일영)에 따르면 필리핀항공 자회사인 팔익스프레스(PAL Express) 항공이 우리나라 최초로 인천과 필리핀 보홀(딱빌라란공항)을 잇는 노선을 지난 23일 취항했다.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인천공항에 처음 취항한 팔익스프레스 항공은 156석 규모의 A320기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한다.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보홀은 '필리핀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인기 관광지다. 그동안 직항노선이 없어 국내 여행객은 필리핀 현지에서 국내선으로 환승하거나 세부에서 배로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