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옥정지구 중심지에서 양주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내버스 90번 노선은 다음 달 3일부터 옥정지구 회천 4동 주민센터에서 출발, 옥정 7·8단지와 고읍지구를 거쳐 양주역까지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며 양주역에서 막차는 밤 12시 5분까지 운행된다.
옥정지구 일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그동안 버스를 타려면 20분씩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90번 버스는 옥정지구 남북 중심축에서 양주역까지 최단거리로 운행, 입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