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안벽크레인 2기 준공, 하역능력 210만TEU 확보…

컨부두 11월 전체구간 개장
  • 김주엽 기자
  • 발행일 2017-07-18 제7면

인천 신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가 오는 11월 전면 개장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남봉현)는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추가로 설치한 안벽크레인 2기가 최근 준공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HJIT는 모두 7기의 안벽크레인을 운영할 수 있게 됐으며, 인천 신항의 하역 능력도 210만TEU로 확대됐다.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위치한 인천 신항 1단계 컨테이너부두는 1.6㎞ 길이로 6개 선석이 조성돼 있다.

2015년 6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지난해 3월 HJIT가 각각 일부 구간을 개장해 운영을 시작했다. SNCT는 지난 4월 컨테이너부두를 전면 개장했고, HJIT도 오는 11월까지 전체 구간을 개장할 예정이다.

남봉현 사장은 "신항 전면 개장으로 대형 선박 입·출항이 가능해지고 원양 컨테이너 항로가 늘어나 인천항 물동량 증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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