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 수와 운항 편수가 동시에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와 운항 편수가 각각 20만 4천554명, 1천103편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는 이날 출발 여객 수를 역대 최다치인 10만 9천439명으로 예상했는데, 집계한 결과 10만 9천649명으로 200명 가까이 많았다. 이날 도착한 여객은 9만 4천905명으로 출·도착 여객을 합쳐 기존의 최다 일일 여객 실적(2017년 2월19일 20만 1천72명)을 갈아치웠다.

운항 편수도 올해 7월23일 사상 최대치인 1천55편(도착 529편, 출발 526편)을 기록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1천103편(도착 540편, 출발 563편)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